『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1장 -52- (1/4-월)
『5. 예수님의 고통, 내적 고통』
◈ 예수님의 가장 비통하고 잔인한 고통
제11권 128장 2절
딸아, 용기를 잃지 마라.
내가 지상에 있었을 때에는 내 인성이 피조물의 모든 생명을
내포하고 있었으니 그 생명이 모두 나에게서 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 중 다수가 내 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죽어 지옥 속에 묻히곤 했기 때문이다.
3
나는 그 각자의 죽음을 낱낱이 느꼈고,
이로 인해 내 인성은 여간 괴롭지 않았다.
이 죽음들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내 생애 전체에서 가장 비통하고 잔인한 고통이었다.
4
딸아, 나의 그 고통에 동참하지 않겠느냐?
나의 부재로 말미암아 네가 느끼는 죽음은
영혼을 잃은 데서 내가 겪은 죽음의 고통에 비하면
한낱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러니 그 고통을 내게 주어, 내 인성이 겪었던
많기도 많은 잔인한 죽음들을 달래 다오.
◈
예수님의 인성이 나약함의 지배를 받은 까닭
11-139,4
이제 내 인성이 잠의 나약함의 지배를 받은 까닭이 무엇인지 말해주마.
10
내가 잠을 자기를 원했던 것은 그 때문이다.
이는 피조물이 아버지 안에서 안식을 누리기를 거부한 데 대하여
그 모두를 대신해서 아버지께 보속하기 위함이었다.
◈ 수난의 시간들 날인
12-10,3
그 뒤 나는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다.
연옥 영혼들과 성인들로 보이는 많은 영혼들 가운데 있었는데
그들은 내게 말을 걸면서 얼마 전에 죽은,
내가 아는 한 사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4
“그는 이 ‘수난의 시간들’의 날인을 지니지 않고
연옥에 들어오는 영혼이
하나도 없음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혼들이 이 ‘시간들’의 호위와 도움을 받으며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요.
5
또한 이 ‘수난의 시간들’의 동반을 받지 않고
천국으로 날아드는 영혼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이 ‘시간들’은 천국에서 땅으로,
또 연옥과 하늘에까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슬이랍니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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