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1장 -102- (2/26-금)

은빛강 2016. 2. 26. 11:37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1장 -102- (2/26-금)

『9. 산 제물의 역할, 정의의 징벌 』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며 기뻐합니다.

그리스도의 환난에 모자란 부분을 내가 이렇게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콜로 1,24)


산 제물은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희생과 보속을 바치고

정의의 징벌을 대신 받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의 죄악을 배상하는

생활을 합니다. 정의의 징벌도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 죄인을 위한 산 제물의 역할


제1권 42장 8절

네가 이미 보았듯이, 그는 우리의 말이나 설득에 조금도

동요되지 않았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방법은 그가 받을

고통을 대신 받는 것뿐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느님 정의가 받은 모욕을 보상하고 죄인으로

하여금 회개의 은총에 굴복하게 하는 가장 힘 있는 수단이다.


1-39,12

나의 피로 구속된 사람들은 모두 나의 자녀들이요

형제들이니, 그들 모두가 나의 자녀들이요 형제들인

것처럼 너에게도 자녀들이요 형제들이 되어야 한다.


2-1,26

주님께서 신성의 일부를 열어 당신 자신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영혼은 그와 같이 행동하기 마련이다. 오! 이런

영혼은 죄를 얼마나 미워하는지! 동시에 다른 이들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으며,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한다.

예수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자기 자신을 고통의 산 제물로

바침으로써 하느님의 의노를 풀어 드리고, 그리하여

마땅히 받아야 할 징벌로부터 사람들을 구해 낸다.

만일 자신의 목숨마저 바쳐야 한다면, 오직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도 기꺼이 그렇게 할 태세로 있는 것이다!


2-30,17

그런 다음 나는 예수님께 내 친척을 맡겼다. 그리고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오,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라면 제 몸을 잘게 썰어

천 토막이라도 내고 싶습니다!”


2-44,5

딸아, 너는 나와 한가지로 산 제물이다. 너의 모든 활동이

나의 순수하고 거룩한 지향으로 빛나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네 안에서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을 보기에

내 은총의 힘을 아낌없이 쏟아 붓게 된다. 그렇게 너를

단장하여 하느님의 정의 앞에 향기로운 제물로 봉헌

할 수 있는 것이다.


2-74,11

나의 생애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그런데

지상 생활을 계속할 수 없기에, 뽑힌 이들 안에서 생활 하면서

계속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있다. 여기에

네 신분의 유용성이 있는 것이다.


2-84,10

내가 징벌을 내릴 때면 너의 탄식과 고통으로 나를

동반하면서 징벌이 사람들의 회개를 위한 것이 되도록

기도하여라.


4-2,4

저 사람들이 내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내었는지 보아라.

그러니 네가 계속 고통의 산 제물로 있을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나를 모욕하지 않고 지나는 순간이 단 한 순간도

없는 것이다. 끊임없이 죄를 짓고 있으니, 고통과 기도도

끊임없이 바쳐져 나의 방패가 되게 해야 한다.


4-15,4

산 제물인 너의 처지와 나를 기다리는 너의 끊임없는 기다림이

이미 나의 노여움을 가시게 하는 것이다. 네가 나를 보지

못하는 동안에도 나는 너를 익히 볼 수 있고, 너의 탄식과

고통과 나에 대한 열망을 낱낱이 다 셀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네가 온통 내게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내게 관심이 없으며 나를 열망하지 않고 업신여기면서 악덕의

진창으로 더러워진 속된 것에 온통 정신이 쏠려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행위에 대한 항구적인 보상 행위가 되는 것이다.


4-19,10

그렇다. 내 딸아. 내가 다른 이들을 염두에 두는 것은

오로지 무죄한 이들 때문이다. 무죄한 이들만이 내 자비를

낚아챌 수 있고 내 노여움을 가라앉힐 수 있다.


4-89,2

내 딸아, 땅이 얼마나 고약한 악취를 풍기고 있는지!

그러나 땅은 원래 하늘과 일치를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모두가 나를 사랑하고 찬미하며 내게 감사하는 하늘의

반향이 땅을 흡수함으로써 하나를 이루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땅은 이제 참을 수 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그러니

너는 가서 하늘과 하나 되어라. 모든 이의 이름으로

내게 보상을 바쳐 다오.


7-57,5

그런즉 너는 사제들이 사람들의 빛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빛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보고 속인들이

생명을 얻으면서 자기네가 저지른 잘못을 깨닫게 되도록 말이다.


11-98,3

예수님, 당신의 부재는 너무 큰 고통입니다!

계속적인 죽음입니다!


4

하지만 저는 온전히 당신 뜻에 맡깁니다. 당신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당신의 이 부재마저 바쳐드립니다.

제가 당신을 뵙지 못한 순간들의 수만큼 많은 영혼들에게

구원을 얻어 주기 위함입니다.


5

그리고 당신 없이 지낼 때의 제 고통들을 관처럼 엮어

당신 머리에 씌워드립니다.

피조물의 죄들이 당신 성심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게

막기 위함이요, 당신께서 단죄하시지 못하게 함으로써

어느 영혼도 지옥에 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8

제 소망은 당신이며, 모든 영혼들이 구원되는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당신 뜻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것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12-128,7

네가 산 제물의 신분을 받아들인 것도 영혼들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 그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너의 삶 속에

나타나는 모든 고통을 받아들인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