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2장 -23- (3/24-목)

은빛강 2016. 3. 23. 23:45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2장 -23- (3/24-목)


≪제2장 - 성모님께 관한 말씀≫

『3. 「천상의 책」 제17권-18권 』


◈ 하느님 뜻의 축일로 불려야 할 성모 승천 축일


제18권 2장 8절

그 후 나는 천상 엄마의 승천 축일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애정 깊고 감동적인 어조로

이어서 말씀하셨다.


9

“딸아, 이 축일의 참된 이름은 ‘하느님의 뜻 축일’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뜻은 하늘을 닫고 창조주와의 유대를 끊으며 불행과

고통이 세상에 들어오게 하여, 피조물이 하늘에서 누렸을

축제의 종지부를 찍었다.


10

그런데 ‘만물의 여왕’이신 이 사람은 모든 일 속에서 언제나

영원하신 하느님의 뜻을 실행했으니 - 그뿐만 아니라

그의 생명이 바로 오직 하느님의 뜻이었다고 할 수도 있었다.

그리함으로써 하늘을 열고 영원하신 하느님과 유대를 맺었으므로,

이 사람과 함께 하늘에 축제들이 다시 열리게 되었다.


11

이 사람이 지고한 뜻 안에서 행한 각각의 행위마다 그가

하늘에 시작한 축제였다.

그것은 그가 이 축제를 장식하려고 만든 태양들이였고,

천상 예루살렘을 즐겁게 하려고 그가 보낸 아름다운

음악들이었다.

그런즉 이 축제의 진정한 원인은 내 천상 엄마 안에서

활동하며 완성된 하느님의 영원한 뜻이었다.


12

이 영원한 뜻은 내 엄마 안에서, 하늘과 땅을 놀라게 하면서

끊을 수 없는 사랑의 끈으로 영원하신 분을 묶으며 ‘말씀’을

그 모태 안으로 끌어넣을 정도로 큰 기적들을 행했으니,

천사들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서로 이렇게 되뇌었다.


13

‘이 탁월한 피조물에게 보이는, 일찍이 본 적 없는 이리도

큰 영광과 영예, 이리도 놀라운 위대함과 기적들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런데 이 사람은 귀양살이하는 땅에서 올라오고 있다!’


14

그리하여 천사들은 이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는 생명이

그들 창조주의 뜻임을 알아보고 놀라움에 잠겼다.

그리고 두려움에 떨면서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지존하신 우리 주님의

뜻에 영예와 영광이 있나이다. 이 지극히 높으신 뜻이 자기

안에서 활동하시게 한 이분께도 영광이, 삼중의 거룩함이

있나이다.’


15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내 뜻이,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의

승천일에 경축되었고 또 경축되고 있다.

오직 내 뜻만이 내 어머니를 그토록 높이 오르게 하여

만인 중에 빼어나게 했던 것이다.


16

나의 이 놀라운 뜻을 소유하시지 않았다면, 그분의 다른 모든

것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내 뜻이 그분에게 신적 생산력을 주어 ‘말씀의 어머니’가

되시게 했고, 모든 피조물을 다 보고 다 싸안을 수 있게 하여

모두를 신적 모성으로 사랑하는 ‘만인의 어머니’가 되시게

했으며, 또한 다스리고 지배하게 하여 ‘만물의 여왕’이

되시게 했기 때문이다.


17

그날 내 뜻은 첫 영예를 받았고 창조 활동의 영광과

그 풍성한 열매를 거두었으며, 내 사랑하올 어머니 안에서

행한 업적이 찬양되는, 결코 중단되지 않을 축일을 시작하였다.


18

이 ‘천상 여왕’께서 하늘로 올림을 받으셨을 때에는, 하늘이

나에 의해 열려 있어서 이미 수많은 성인들이 천국을 소유하고

있었던 때였지만, 그럼에도 하느님의 지고한 뜻을 모든 것 속에서

이루신 이 여왕이 그것의 일차적 원인이었다.

우리는 다라서 지극히 거룩한 뜻을 그처럼 영예롭게 빛내시며

이 놀라운 뜻을 진실로 소유하고 계셨던 그분이

‘지고한 의지를 기리는 첫 축제’를 열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19

오! 숭고한 이 여왕께서 영원한 태양인 하느님의 지고한 의지에

감싸여 가장 높은 천국의 궁궐 한가운데로 들어오시는 것을

보자, 온 천국 주민이 그 영원한 뜻을 얼마나 드높이 기리며

찬미. 찬양 했던지!


20

그들은 그분이 ‘지고한 피앗’의 능력으로 온통 뒤덮여 있음을

보았다.

단 하나의 심장 박동에도 이 피앗의 인장이 찍혀 있지 않은 것이

없었으니, 모두가 경탄하며 그분을 바라보았고,

‘올라오십시오. 더 높이 올라오십시오. 지고하신 피앗을 이리도

영예롭게 빛내신 분, 우리가 이 분을 통하여 천구에 있게

되었으니, 이분께서 가장 높은 어좌에 앉으시어 우리의 여왕님이

되시는 것이 마땅하고도 옳은 일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그리고 내 엄마가 받으신 가장 큰 영광은 하느님의 뜻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을 보시는 것이었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