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2장 -31- (4/1-금)

은빛강 2016. 4. 1. 03:33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2장 -31- (4/1-금)


≪제2장 - 성모님께 관한 말씀≫

『4. 「천상의 책」 제19권-20권 』


◈ 하느님 뜻 안에 살아가는 참 모습


제19권 12장 5절

그러한 것이 내 거룩하신 엄마의 삶이었다.

그분은 내 뜻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참된 모습이셨다.

그 삶이 어찌나 완전했는지,

지고한 의지 안에서 살기 위해 하신 모든 행위가

오로지 하느님에게서 끊임없이 받으신 것이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6

이를테면 지고한 흠숭 행위를 하느님에게서 먼저 받으셨기에,

모든 피조물이 그들의 창조주께 마땅히 해야 하는

모든 흠숭 행위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행위를 하실 수 있었다.

진정한 흠숭은 사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안에 있다.

우리의 완전한 일치와 상호 사랑과 한 뜻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내부에서 더 없이 심오하고

완전한 흠숭을 이루는 것이다.


7

그러니 나를 흠숭한다는 사람이,

그의 뜻이 나의 뜻과 한 뜻이 아니라면,

그것은 빈말이지 흠숭이 될 수 없는 것이다.


8

내 엄마는 우리 성삼위에게서 모든 것을 받아 가지셨다.

모든 것 속을 두루 돌아다니시면서 사람의 각 행위,

곧 사람의 각 사랑과 발걸음과 말과 생각마다,

또 각 피조물마다 그 위에 당신 자신을 올려놓기 위해서였다.

이처럼 모든 것 위에

(당신과) 당신의 첫째가는 행위를 올려놓으셨으니,

이로 인하여 만인과 만물의 여왕이 되는 권리를 얻으셨다.


9

그리하여 그분은 성덕과 사랑과 은총에 있어서 현재까지의

모든 성인들과 미래의 성인들 및 모든 천사들을 합친 것을

능가하셨다.

창조주께서 그분에게 창조주 자신을 쏟아 부으시며 너무나

많은 사랑을 주셨으므로, 그분은 모든 이를 대신해서

창조주를 사랑하기에 충분한 사랑을 소유하셨다.


10

창조주께서는 또 성삼위의 지고한 일치 및 하나의 같은 뜻을

내 엄마에게 주셨다. 그분이 신적인 방식으로 대신해서

(하느님을) 흠숭하고, 모든 피조물이 마땅히 해야 하는

경신(敬神)의 의무를 다 보상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천상 엄마께서 성덕과 사랑에 있어서 모든 사람을 능가하셨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고 그저 하나의 표현 방식에 불과할 것이다.


11

그러나 우리가 말을 할 때에는 그때마다 그것이 사실이다.

말만의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따라서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보았다.

만물과 만인을 볼 수 있었기에 그분에게 모든 것을 주면서

바로 당신 ‘창조주 여왕이며 어머니’로 세우기도 했던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