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은빛강 2016. 7. 18. 15:29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마태 12,42)

 

땅 끝에서 왔다

실제로 ‘세상 끝에서’ 모아들여진 다른 민족들의 교회는 썩는 물건과 은, 향료 같은 예물이

아니라 지식의 분향과 풍성한 선물, 덕의 땀과 순교의 피를 예물로 바침으로써 남방 여왕의 자리를 채웠습니다. 참된 솔로몬, 곧 “우리의 평화”(에페 2,14)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애물을 기꺼워하시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평화롭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오리게네스-

 

<영적독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기도, 안드레아가스파니로 지음

17.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는 어떻게 히면 높은 기도의 경지에 오를까. 지름길은 없을까, 하고 찾는다. 보너스가 없는지 기대하게 되고 될 수 있으면 쉬운 방법을 선호하며 지나치게 혼란스럽지 않은 것에 안주하려 한다. 읽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은 편안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편안한 것만 찾다가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그러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처신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예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은 내가 원할 때면 언제나 삼위일체의 현존을 나에게 보여주신다.(98)

 

<성무일도 청원기도>

우리와 우리 형제들의 눈을 열어 주시어,

― 오늘 주님의 위대한 업적을 알아볼 수 있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을 찬미하며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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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도 다락방 7월 영신 수련 성월>

<3주간 감사/찬양 주간>

108주간/11주간 성서읽기 에페소서 1-6장 전부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108주간/11주간 성서읽기 에페소서 1-6장 전부

 

에페소서 4장 25-32절

 

새 생활의 규범

그러므로 거짓을 벗어 버리고 “저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도둑질하던 사람은 더 이상 도둑질을 하지 말고, 자기 손으로 애써 좋은 일을 하여 곤궁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속량의 날을 위하여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고인현 도미니코 o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