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은빛강 2016. 8. 24. 09:35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16년 8월 24일 수요일

(고인현도미니코신부님)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요한 1,50)

 

무화과 나무와 세속적 쾌락

여전히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 있는 나에게 예수님께서 눈길을 주시어, 나의 무화과 나무도 삼년 뒤에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루카 13,6 참조). 하지만 죄인들이 어떻게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까? 어쩌면 복음서가 말하는 포도 재배인께서 무화과나무를 베어 버리라는 명령을 이미 받으셨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를 한 해만이라도 그대로 놓아두고 그 둘레를 파 거름을 주신다면, 그리하여 의지할 데 없는 이들이 먼지에서 일으켜세워지고 가난한 이들이 곤경에서 빠져나오게 된다면(시면 113,7 참조) 얼마나 좋을까요?

 

무화과나무, 곧 세속 쾌락의 매력적인 유혹이, 키도 작고 허약하여 쓸모없고 열매도 맺지 못하는 나를 여전히 엄습하고 있습니다.

-암브로시우스-

 

<영적독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기도, 안드레아가스파니로 지음

22 진 리 의 문

진주를 생산히는 일본인들의 기술은 잘 알려져 있다. 잠수부들이 바다에 잠수하여 진주죠개를 칼끝으로 따고 그 안에 모래알을 넣은 뒤 다시 닫는다. 모래를 넣는 것은 진주조개가 분비물을 내어 더 빨리 진주를 생산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도 이와 비슷하다. 즉 선한 뜻을 자극하여 우리를 뛰어넘는 어떤 것을 산출하려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진주는 곧 우리의 사랑이다. 여기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촉진시키는 기법을 제시한다. 이는침묵을 위한 도움말이다.

 

‘아버지’라는 한마디 말로 충분할 수도 있다.

구원자예수!

무한한사랑! 성령!

아버지! 아들! 사랑!

 

성 카시아노는 자신이 기도의 비결을 배운 북부 이집트에서 돌아온 후 서방 수도지들에게 말을 적게 사용하는 기도 사용법을 소개했다. 성 베네덕토에 이르기까지 “하느님, 저를 도우소서"(시편 70에서)라는 짤막한 성서적 기도를 끊임없이 반복하던 서방 수도자들의 전통은 바로 그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이것은 오늘까지도 보존되어 매 전례시간 전에 사용되고 있다. 옛 베네닥토회의 수도자들은 활동 전에 반드시 이 기도를 바쳤다.

 

작은 ‘모래알’, 즉 짧지만 내용이 집약된 기도를 사용하는 것은 유익하다. 반대로 긴 기도는 침묵을 깨뜨리고 분심을 일으킨다. 한마디로 바치는 기도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인도의 스승들은 정신 집중을 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말, 곧 MANTRA라는 말을 주었다고 한다. 이 말에는 정확한 의미는 없으나 집중을 잘하게 하며 제자는 호홉에 맞추어 이를 끊임없이 반복한다고 한다. 인도의 구루를은 이러한 단순한 방법을 통해서 생각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해주었다.

(141)

 

<성무일도 청원기도>

우리는 사도들이 마련해 준 말씀의 식탁에서,

― 광명과 기쁨을 받았나이다.

◎ 주여,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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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 성월>

<4주간 사랑/평화>

108주간/16주간 성서읽기 티토/필레몬 서간 전부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성경에 담긴 하느님 말씀은 모든 전통의 그리스도인들을 계몽하고 양육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동방 교회들의 진정한 신학 전통이 참으로 탁월한 방법으로 성경에 뿌리를 박고있다는 것을 확언하였다. 공의회는 서방의 교회와 교회 공동체가 성경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이들이 성령을 부르며 그들은 바로 성경에서 하느님을 찾고 있다. 예언자들이 예고한 분 우리를 위하여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그러한 하느님을 찾는 것이다고 하였다.

그래서 가톨릭 교회는 성경이 하느님의 전능하신 손 안에 있는 탁월한 도구가 되어, 구세주

께서 모든 사람에게 제시하시는 저 일치를 이루게 할 것으로 여긴다. 어떻게 성경이 그리스도교 일치의 길에서 탁월한 도구로 더욱 활용될 수 있을까?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하며 성경 읽기 곧 거룩한 독서를 통하여 성경에 더욱 다가갈 수 있다. 이러한 독서의 첫째 목적은 영적인 것이다. 곧 하느님 사랑의 현존과 목소리를 받아들이고, 영혼의 양식을 찾고,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며 그 뜻을 따라 성장하는 것이다.

성경을 이렇게 읽는 것은 하느님과 친밀한 대화를 하는 것이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하느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우리가 하느님 말씀을 읽을 때에는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이기 때문이다.

-발터 카스퍼, 영적 일치운동을 위한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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