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은빛강 2016. 8. 22. 07:33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16년 8월 22일 월요일

(고인현도미니코신부님)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태 23,13-28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위선을 꾸짖으시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마태 23,13)

 

사제와 율법 학자들은 그들이 돌보아야 할 사람들에게 끝이 없는 힘든 의무를 부과했다(오리

게네스, 히에로니무스). 그렇다면 그들은 사람들의 무거운 짐에 더욱 관심을 쏟았어야 했다. 그러나 사람은 쉽게 얻는 것에는 마음을 덜 쏟는다. 그래서 그들은 부당하게 우월한 지위를 얻었음에도 온화함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부자들의 집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의 집에서 자기들 배를 채웠다. 그 결과 그들은 자신들이 떨어 주었어 야할 가난을 더욱 키웠다. 그들은 그저 먹는 정도가 아니라 게결스레 먹어 치웠다. 이 모든 것을 숨기기 위해 그들은 길게 기도했다(요한 크리소스토무스).

 

거룩한 척하는 이 사기꾼들은 여자들, 특히 과부들 일에 더욱 쉽게 끼어들었다(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그들은 예언자들이 구원자의오심을 예고한 사실을 잊어버렸다. 그들은 율법을 해석하면서 진리를 감추어 버림으로써 자신들에게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늘 나라의 문을 닫아 버렸다(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 성전이나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것만큼이나 어처구니없는 일임을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전통들을 율법주의적으로 더욱 복잡하게 만든 데 대해 바리사이들을 질책하셨다. 영적으로 해석할 때 성전은 성경을 뜻

하며 제단은 마음을 다함을 뜻한다. 성전을 두고 올바로 맹세하는 사람은 성경 전체와 제단, 곧 온 마음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이는 성경 전체의 뜻을 이해하고 미음을 다해 맹세하는 것이다. 사람이 바치는 제물이 그 제물을 바치는 마음보다 더 귀할 수는 없다(오리게네스).

 

그들의 율법주의에는 사악한 뜻이 숨겨져 있다. 마음속의 숨겨진 것들이 율법을 이처럼 비뚤어진 것으로 만든다(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지상의 무덤 속에 있는 자가 저 위의 도성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힘든 일이다(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예수님의 평이한 말씀 뒤에 감추어진 영적 의미를 알아내야만 한다(오리게네스, 헤라클레아의 테오도루스). 영흔의 잔은 겉보다 안부터 씻어야 한다(오리게네스, 아폴리나리스). 의로움은 꾸며 낼 수없다(오리게네스). 주님은 정의를 원하시는 것이지(알렉산드리아의 커릴루스) 겉치레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영적독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기도, 안드레아가스파니로 지음

22 진 리 의 문

<수용·뉘우침·개선>

지신의 부족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같은 걸음 없이는 뉘우침도 없고 정화도 없다. 만일 하느님과 함께 있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순수해야 하고 투명해져야 한다. 그러므로 객관성과 신뢰심을 갖고 자신의 부정적 측면을 바라봐야 한다. 그 부정적인 면들을 사랑이신 하느님께 겸손되이 보여드리고 도움을 청한다면 어찌 하느님께서 그 가난함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 않겠는가?

 

그러나 진실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는 이직 충분치 못하다. 뉘우침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가난을 보게 되면 이를 무시하거나 회피하거나 멀리 던져버리면서 문제를 거부히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이것은 뉘우치는 것이 아니다.

 

뉘우침은 탈출을 의미한다. 뉘우침은 투쟁하려는 의지를 뜻한다. 이제 여기에 세 번째 국면이 성립되는데. 곧 뉘우침의 가장 중요한 국면인 개선이다. 확실한 것은 결함을 즉시 완전히 고칠 수 없다는 것이다. 개선은 대단히 복잡한 문제일 수 있다. 숙고와 책임을 거쳐야 하며 구체적이고 지혜로워야 한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금방 고칠 수 없다 하더라도 결심을 하고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도이다. 남에게 해를 입히고 또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 우선 내가 손해를 입힌 그 사람들을 하느님 손에 맡겨야 하며, 또한 완전히 보상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청하고 힘과 빛과 책임감을 주시도록 간청해야 한다. 이 자체가 이미 개선을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다음으로는 하느님의 비추임을 받아 개선을 위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이며 결정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그 자체가 개선을 위한 걸음이다. 중요한 것은 정직과 솔직함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우리의 책임감과 숨바꼭질하면서 시작할 수는 없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 곧바로 자신을 내던지는 것이다. 그분과 함께 있으려는 의지 없이 어찌 이 기도가 가능하겠는가? 처음부터 이 같은 검증, 즉 진리의 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결코 이 기도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아마도 이렇게 하기 이전에 모든 것을 단순화하게 될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드린 전과 후, 그리고 기도 도중에 진실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데 장애가 되는 문제들에 다가갈 수 있다. 이 기도에 익숙한 사람은 차츰 차츰 자신의 가난을 생생하게 알게 되어 성찰하고 집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게 된다. 오히려 결점이 나타나면 즉시 적색 신호등을 켜고 착한 의지가 응답한다. 그리고 기도시간 외에도 하루 종일 정화를 위해 힘쓰게 된다.

(137)

 

<성무일도 청원기도>

마리아에게 은총을 가득히 내려 주신 하느님 아버지,

― 즐거운 당신의 은총을 모든 이에게 풍부히 내려 주소서.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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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 성월>

<4주간 사랑/평화>

108주간/16주간 성서읽기 티토/필레몬 서간 전부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티토에게 보낸 서간 3장 2-11절

 

다른 사람들에 대한 태도

남을 중상하지 말고 온순하고 관대한 사람이 되어 모든 이를 아주 온유하게 대하게 하십시오.

사실 우리도 한때 어리석고 순종할 줄 몰랐고 그릇된 길에 빠졌으며, 갖가지 욕망과 쾌락의 노예가 되었고, 악과 질투 속에 살았으며, 고약하게 굴고 서로 미워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호의와 인간애가 드러난 그때,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ㅈ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대가 이러한 점들을 역설해서, 하느님을 믿게 된 이들이 선행을 하는 데에 전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들에게 좋고 유익한 것입니다.

어리석은 논쟁과 족보 이야기, 분쟁과 율법 논란을 피하십시오. 그러한 것들은 무익하고 헛될 뿐입니다. 분파를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한 번 또 두 번 경고한 다음에 관계를 끊으십시오. 그대도 알다시피 그러한 자는 탈선하여 죄를 지으면서 자신을 단죄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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