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
<83 - 2016. 8. 25. 목>
하느님께서는 수 많은 일로 하느님을 섬기려고 애쓰는
것보다 극히 작은 순명과 복종을 더 좋아하십니다.
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이다.
이 희생은 육신의 온갖 준엄한 고행보다
가장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순명에 의지하지 않는 육신의 고행은 온전히 불완전한
것이다. 초심자는 고행하면서 생기는 위로와 쾌감에
끌리지만 그렇게 제 뜻대로 한다면 덕의 진보는 커녕
악덕에 빠지고 만다.
자기 뜻대로 할 때 고통은 배로 늘어 난다.
그러므로 설령 고통 중에 잠기지 않으면 안 될지라도
자신의 뜻을 버려야 한다.
하느님께 관한 사정에 대해 지도자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제 뜻대로 하는 영혼은 쉽게 악마의 올무에 걸린다
(십자가의 성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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