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은빛강 2016. 9. 13. 11:07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16년 9월 13일 화요일

(고인현도미니코신부님)

 

<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7,13-14)

 

슬퍼하는 어머니, 교회

그대에게 회개의 눈물로 씻어 낼 수 없는 큰 죄가 있더라도, 교회의 어머니께서 그대를 위해 우시도록 하십시오. 죽은 외아들을 둔 홀어머니로서 모든 이를 위해 중재하시는 분은, 큰 죄를 지어 죽게 된 자녀들 때문에 영적 슬픔으로 괴로워하는 여인입니다.

 

“형제여, 나는 주님 안에서 그대의 덕을 보려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 마음이 생기를 얻게 해 주십시오"(필레 20)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에서 보듯, 영적 마음이라는 것이 있으며, 우리는 이 여인의 마음속에 있는 마음입니다. 그분의 살과 뼈, 곧 “그분 몸의 지체”(에페 5,30; 참조: 1코린 12,12)들인 우리는 교회의 마음입니다. 신심 깊은 어머니께서 우리를 위해

슬퍼해 주시도록 합시다. 무리가 우리를 돕게 합시다. 적은 무리만 아니라 큰 무리가 좋은 부모를 가엾이 여기도록 합시다.

 

그대는 이미 장례식 때 일어날 것이고, 관에서 나올 것입니다. 그대 장례식에 온 조객들은 가만히 서 있다가, 그대 입에서 생명의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모두 두려워 할 것입니다. 한 사람의 본보기로 수많은 사람이 바로 서는 것을 목격할 테니까요. 그들은 우리가 죽음을 면하도록 이토록 큰 도움을 주신 하느님을 찬미할 것입니다.

-암브로시우스-

<영적독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기도, 안드레아가스파니로 지음

기도의 체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힘겹게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산을 오르기 전의 환상은 산을 오르면서 깨져버린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그 힘겨움은 정복의 기쁨으로 잊어 버린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사람들에게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종의 정적주의나 강요된 행동으로 이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 기도를 직접 해보기를 권한다.

아무 맛을 느끼지 못한 채 이 기도를 언제까지 드려야 하는가? 기쁨을 맛볼 때까지이다. 어려움을 헤쳐 나가다 보면 창조적 영감에 이르게 된다. 하느님은 향상 나를 사랑하시는 그곳에 계신다. 선을 끊어버리는 사람은 바로 나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나를 훈련시켜 하느님과 통교할 수 있는 ‘선을 끊어버리지’ 않게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나를 없애고 사라지게 한다. 하느님께서 내 안에 오시어 나를 사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오래전부터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려 했으나 이루지 못한 중요한 문제들을 보게 해준다.

 

좋은 생각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하는 데 방해 가 된다. 모든 것이 침묵과 그분의 일부가 되게 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할 때 가끔씩 분심으로 동 요됨을 느낀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생각을 제어하고 무익한 분심을 철저히 차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지금 나는 하느님을 즐기고 있소!"

(168)

 

<성무일도 청원기도>

거룩한 목자들 안에서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보여 주신 그리스도여,

― 그들을 통하여 끊임없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길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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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도 다락방 영적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주간>

108주간/17주간 성서읽기 루가복음 1-4장

 

<화요일 성령의 날>

예수님,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당신께서 저희 가족과 부모님, 다른 부모와 자녀들, 젊은이와 노인, 아픈 사람과 건강한 사람 모두에게 빛과 평화, 사랑과 그리움, 길과 생명이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은 사람들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 되고자 하시나이다. 저희 가족이 당신을 복되다 일컬으오니 찬미받으소서! 저희 가정이 당신을 갈망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저마다 마음을 열어 평화와 기쁨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많은 가정이 당신을 잊고 살아가고 있음을 당신은 아시나이다. 부모들이 당신을 잊고 있으며 자녀들 역시 당신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당신은 여전히 이방인으로 머물러 계시나이다. 많은 사람이 세상의 즐거움과 풍요로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무신론과 이혼은 파괴의 길을 활짝 열면서 탄탄한 자리를 잡아갑니다. 저희 가정을 용서해 주시고 세상 것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당신이 오늘 저희 가정과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느님이 되어주소서.

 

당신의 얼굴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저희 안에 일으켜 주소서! 온갖 사기와 죄스러운 열망과 착각에서 저희 가정을 지켜주소서. 가정에 현존하시는 당신을 저희가 깊이 깨닫게 하시고, 저마다 하느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변화되어 평화를 찾고 스스로를 굳건하게 하며 행복을 발견하게 하소서.

(침묵 가운데 자신의 가정이나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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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현 도미니코 O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