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181 - 그대는 한없이 소중한 존재

은빛강 2016. 12. 13. 02:36

 

[그대는 한없이 소중한 존재]

<181 - 2016. 12. 13. 화>

 

'바우도인 (Baudouin)'왕의 여조카는

왕이 죽은 다음 살아 있는 성인으로 칭송 받는

다른 삼촌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제가 삼촌을 닮고 싶어 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것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왕의 형제이었던 삼촌께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셨기 때문입니다.

 

가장 보잘것 없는 사람도 삼촌 곁에 있으면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느꼈고,

가장 가난한 사람은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가장 추하게 생긴 사람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사람 곁에 있으면

누구나 편안함을 느끼는 법입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일은

그 영혼에게 좋은 샘처럼 효과가 있습니다.

 

성체 안에 겸손하게 숨어 계시는 주 예수님께서는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을

사랑과 존경에 가득찬 마음으로 받아들이십니다.

 

사랑과 겸손에 능한 사람보다도

더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사랑의 광채 속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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