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09 - 겸손은 천국으로 가는 길

은빛강 2017. 1. 18. 11:47

 

[겸손은 천국으로 가는 길]

<209 - 2017. 1. 18. 수>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 겸손이요.

천국에 들어가는 문이 겸손이다.

천국에서 위대한 자가 되려거든

지금 세상에서 아무도 모르게 묻혀서

부족한 자로 살며 무시와 천대 받기를

원하여라.

 

또 천국에서 첫 자리에 오르고자 하거든

지금 너를 지옥 바닥에까지 낮추며

성프란치스코 보르지아께서 하신 것과 같이

너를 유다스의 발 밑에 두어라.

 

네가 세상에서 작은자와 겸손한 자가 될 수록

하늘에서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자가 될 것이다.

겸손은 하느님과 천사와 사람에게

다 귀중히 여긴다.

 

겸손은 사람을 천사처럼 바꾸고

교만은 천사를 루치펠처럼 악신으로 바꾼다.

(꼬르넬리오 아 라삐네)

 

겸손을 실천함으로 천국의 복락을 누리게 되신

천사들의 전구하심을 빌어 하느님께

매일같이 겸손을 청하여라.

(성 알로이시오)

 

너는 무슨 죄를 범하게 되더라도

너 스스로 네 자신을 책망하여

내가 겸손 하였더라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말하여라.

잠깐이라도 너를 혼자 버려 두지 말으시고

끊임없이 하느님께 보호하심을 청하여라.

 

그리스도를 팔아버리지 말고 그 늑방의 상처를

나로 인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여라.

(성 필립보 네리)

 

(겸손의 교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