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12 - 생각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은빛강 2017. 1. 23. 21:27

 

[생각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12 - 2017. 1. 24. 화>

 

관상생활은

내가 그분과 더 빨리 하나가 되도록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기를 요구합니다.

나는 그분 마음의 의도를 알아야 하고,

더 잘 이해하여야 하고,

마지막으로는

내가 그분 뜻을 따라 형성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배우기 위해

나는 아주 고요해져야 하고,

나를 온전히 변화시켜야 하며,

모든 점에서

생각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더 많이 활동을 하시도록

나 자신은 활동을 포기하는 그만큼

나는 더 관상가 다워 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귀하고도 단순한 사고와 함께

그분 마음이 내 안에서

정겨운 공감을 얻고 싶어 하는데,

이 사고에

나를 개방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한다면

이는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그분의 끝없이 충만한 사고는

나에게서 충실한 메아리를 얻지 못할 때가 허다한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설사 내 마음을 넓혀 주신다 해도

내 마음이 편협하고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마음을 반항하고,

그분과 함께 그분 생각을 하는 것,

바로 이것을

그리스도께서는 관상가에게 요구하십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