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종임을 잊지 않으신 성모님]
<245 - 2017. 3. 5. 일>
⚀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셨다는 것을 복음서에서 읽었습니다.
⚁
하느님은 당신의 외아들을
평범하고 단순한 젊은 여인에게
주셨습니다.
그녀는 가장 순결하고
가장 거룩한 인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분이 누구인지를 아는 그녀는
그분을 받아들일 때에 다만
"비천한 몸입니다.
지금 말씀 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을 따름입니다.
⚃
무슨 말씀이었습니까?
"예수의 어머니가 되라." 는 말씀이었고
내가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가장 순결한
마리아보다 더 나은 사제가 일찍이 없었다고
항상 말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이 주님의 종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녀를 축성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씀이신 예수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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