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52 - 정화될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마십시오.

은빛강 2017. 3. 13. 05:50

 

[정화될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마십시오.]

<252 - 2017. 3. 13. 월>

 

진복팔단을 기억하십시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마태 5.8)

라는 말씀을...,

 

또 하느님의 어린양이 어디로 가시든지

그분을 따르며 찬미하는 처녀들의 무리가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처음 그 구절을 읽었을 때 깊이 감동받았듯이,

오직 정결한 그리스도인만이 하느님의 어린양

면전으로 가까이 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결론적으로 여러분들은 항상 정결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생기거든

그분께 용서를 구하고

정화 될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마십시오.

 

부디 정결함을 유지하십시오.

이것을 보증하는 길은 바로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사랑을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 구석 구석을

순백으로 정화시킬 수 있고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는 사랑으로 빛을 발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잘 들어 두어라.

이 여자는 이토록 극진한 사랑을 보였으니

그만큼 죄를 용서 받았다.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루까 7.47)

 

하느님의 나라에서만 정결함이 완전하고

영예를 얻을 수 있기에,

정결한 영혼은 이미 하느님 나라에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사진:김경상

갈릴레아 호수 진복팔단 기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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