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92 -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라.

은빛강 2017. 5. 9. 21:48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라.]

<292 - 2017. 5. 10. 수>

 

고민을 아무에게나 털어놓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털어 놓았다가는 버림받았다는 느낌만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바람을 다른 사람들이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고민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서 그들이

위로해 줄 거라고 기대하다가는 결국엔

비웃음과 조롱거리만 될 뿐이다.

 

그러므로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빗장을 닫아걸고

고통을 인내하며 자신의 마음과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한다.

 

언젠가 하느님은 네 고통을 함께 나눌 사람들을

보내 주실 것이고, 그들은 너를 진실한 사랑으로

이끌 것이다.

 

하느님은 당신이 하신 약속을 꼭 지키신다.

죽기 전에 너는 그렇게도 갈망하던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로 온전히

받아들여진 네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약속은

네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네 욕구와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약속이 네 마음을 채우고

네 가장 큰 바람을 이루어 주실 것이 분명하다.

하느님의 약속을 믿기만 하면 된다.

 

다른 것을 다 빼앗기더라도 하느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만은 굳게 지켜야 한다.

그러면 이 믿음이 네 영혼을 치유해 줄 것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