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317 - 영혼의 통찰력과 깨달음.

은빛강 2017. 6. 9. 13:01

 

[영혼의 통찰력과 깨달음]

<317 - 2017. 6. 9. 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분의 영으로 다스려지고,

활기차게 될 수 있도록 우리는

그분의 내면을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그분의

은총과 비추심과 가르치심과

일거일동에 한 몫이 되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고

완전히 그분과 함께 일치되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바로

참다운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는 것이며,

그리스도인으로

행동하고 고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심지어 교회 안의 지성인들까지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과 이웃을 위하여 많은 선행,

즉 가르침과 설교와 애긍..., 등

많은 활동을 해야 하는 것" 으로 규정짖는다.

이러한 모든 것도 좋지만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는데 중요한 것은

우선 내적 생활이 형성되어야 한다.

 

이 내적인 것은 영혼의 통찰력과 깨달음,

감각과 애착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것이 좋으면 하느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모든 것도 좋을 수 밖에 없다.

 

덕행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내면에 군림한다.

예수님은 다볼산에서의 영광과 기쁨,

골고타에서 십자가상의 고통중에서도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중에 없었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