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노래-박찬현 비의 노래 설록 박 찬 현 여느 때 같이 하고 싶은 말들이 길 위에 꽃비로 누웠을 지금은 파랗게 질린 언어가 골목마다 장사진이다 大義를 위한 滅私奉公도 청춘초엽의 귀한 생명인데 애끓는 사연은 천지간을 메운 血雨 억겁의 죄는 어찌 감당하고 동토의 씨앗은 어느 시공에서 그 싹을 틔우려는지 생.. 내 작품방/詩 마당 2010.04.01
無言으로 오는 봄 '좋은 시 아름다운 세상' 『詩하늘』詩편지 無言으로 오는 봄 -박재삼 뭐라고 말을 한다는 것은 천지신명天地神明께 쑥스럽지 않느냐 참된 것은 그저 묵묵히 있을 뿐 호들갑이라고는 전연 없네 말을 잘함으로써 우선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무지무지한 추위를 넘기고 사방에 봄빛이 깔리고 있는데 할.. 시향을 창가에두고/詩하늘 詩편지 2010.03.31
성주간의 기도 /권태원 프란치스코 - 성주간의 기도 /권태원 프란치스코 - 당신의 말씀을 듣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당신의 말씀을 경청하기 위해서는 나의 일상생활을 좀 더 단순화하고 천천히 느리게 살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또한 당신의 사랑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 번 묵상하고 싶.. 신앙의 향기/사랑의 향기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