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현-종이강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평화가 가난한 이들을 침묵시키거나 사회 구조를 정당화하려는 구실로 쓰인다면 이는 거짓 평화입니다. 부의 재분배, 가난한 이들의 사회 통합, 인권에 대한 사회의 요구는 짓누를 수 없습니다. 인간 존엄성과 공동선은 자신의 특권을 좀체 포기하지 않으려는 ..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열정과 담대함을 짓누르는 유혹은 패배주의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비관주의자로 만듭니다. 우리 자신의 한계를 고통스럽게 깨닫게 된다하더라도 우리는 굴복하지 말고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승리는 언제나 십자가입니다. 악의 공격에 맞서 싸우..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문을 꼭 닫고서 병들어 있는 교회보다 사고를 마주하는 교회를 천배나 낫게 여깁니다! 밖으로 나가십시오! 나가십시오! 잊지 마십시오! 닫힌 교회라는 것은 없습니다. 변두리로 가는 교회만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저 아래로 이끌어 주시길 빕니다.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얼마나 많은 엄마, 아빠들이 가족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며 자기 신앙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제, 수도자들이 하느님 나라를 위해 관대하게 자기 봉사를 수행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편익을 버리고 아이들과 장애인과 노인들..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저는 여러분에게 봉사해야 합니다. 봉사를 좋아하고 봉사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그렇게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언제나 저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는 서로 서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서로 도와서 우리는 선을 해낼 것입니다.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예수님의 메시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자비심!! 관대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통큰 마음을 갖는다는 뜻이고 위대한 정신을 갖춘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에 호응하여 큰 일을 성취하겠다는 열망을 품고 그런 목표로 일상의 것..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새로움은 우리를 자주 겁먹게 합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새로움 역시 그렇습니다. 그분은 늘 우리를 놀라게 만드십니다. 주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하느님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시려는 새로움에 마음을 닫지 맙시다. 자신 안에 갇혀 있지 맙시다. 절..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정치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숭고한 소명이고 사랑의 고결한 형태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국민과 가난한 이들의 삶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정치인들을 더 많이 보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정부와 재계의 지도자들이 더 넓은 안목을 가지고 국민들이 일자리..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나쁜 지도자는 자만에 빠져 있고 고집스럽고 지나치게 규범적입니다. 거짓 예언자들의 특징은 독선입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은 겸손입니다.

[파파 프란치스코와 만남] 제 얘기가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고 싶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여러분 마음 깊은 곳에서 용기가 솟아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으고 머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