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어느 별
설록 박 찬 현
모르겠다
정녕 모르겠다
얇은 초엽이 된 너를
지금 하늘 어디쯤
떨고 있을 네별은
이미 흘러 간 미소 편린들
다음 날에 한데 어우러져
바람 결 같았던 옛이야기 할 수 있을까
초엽마저 블랙홀로 사라진 네 미소
어두운 밤하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