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호 종이강에 그린 詩]
기다리기 連習
정 광 수
집에 돌아와
아내가 없으면
맥이 풀린다
25년을 같이 산
내
마누라는
어머니 같다
빛깔도 냄새도 동화 돼
푸근한
어머니
외출이라도 한 날이면
서성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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