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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비싼 차 ‘원(One)-77’의 매진이 임박했다.
9일(현지시간) 애스턴마틴사는 77대만 한정 생산되는 원-77은 총 60대가 판매됐으며 남은 수량인 17대를 끝으로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7만달러(약 21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가격에도 원-77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지난 5월에는 중동 지역의 갑부로 알려진 고객이 원-77 10대를 한꺼번에 구매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탄소섬유 재질로 제작된 차체에 V형 12기통 7.3ℓ 엔진을 탑재한 이 차는 710마력의 넘치는 출력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3.5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54km/h에 이른다.
오토블로그 등 해외 자동차 전문지들은 원-77의 남은 수량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매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희소성을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스턴마틴 원-77은 12월부터 아시아 시장에도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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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월드카팬즈닷컴 |
2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등에는 애스턴 마틴 one-77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있는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 있는 F1 서킷으로 고속 주행 시험 등에 자주 사용되는 곳이다.
이 차량은 one-77의 첫 번째 주인에게 넘겨지기 전 마지막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ne-77은 77대만 한정 생산되며 그 가격은 무려 120만 파운드(약 22억원)에 이른다.
배기량 7300cc, 12기통 엔진을 얹고 최고 출력 71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프로토타입 모델은 최고속도 355Km/h을 기록했으며 양산 모델 최고 속도는 시속 321km 이상으로 알려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