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데라 '코멘다토어 112i'
독일의 수제작(手製作) 슈퍼 스포츠카 메이커로 90년대 이름을 날린 튜닝 업체인 이스데라가 최근 발표한 역작 슈퍼 스포츠카이다.
83년부터 내놓은 스포츠카 스파이더 4대와 이어 임페라토어 40대를 만들어 전량 미국으로 수출하여 명성을 얻은 이스데라는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벤츠 엔진 중 가장 배기량이 큰 6,000cc ` N12기통의 엔진을 코멘다토어112i에 얹었다.
408마력의 힘으로 최고시속 340km이며 시속 100km까지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이다. 이 차의 특징은 고속에서 주행 안정감을 주는 차 높이 전자제어 시스템이다. 속도가 시속 50km를 넘으면 차 높이가 60mm 낮아진다. 또 양쪽에 백 미러가 없는 대신 후방 상황을 비춰주는 카메라가 차 지붕에 달려 게기판에 설치 된 모니터 스크린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