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자동차

쉐이톤, -"이퀴리브리엄"(Equilibrium)

은빛강 2011. 3. 13. 18:20

 

쉐이톤, 부가티 잡는 하이퍼카 만들겠다

매일경제 | 입력 2011.03.13 11:25 |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부가티, 코닉세그, 파가니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 하는 슬로베니아 자동차 메이커 쉐이톤이 신무기를 들고 나올 생각이라고 한다.

쉐이톤이라는 말은 인디언 말로 "팔콘(Falcon: 매사냥)"이라는 의미라고 하며, 회사의 로고도 역시 가장 강한 새의 형상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carscoop.blogspot.com)

↑ 사진출처(carscoop.blogspot.com)

부가티, 코닉세그, 파가니와 같이 겨루게 될 신무기의 이름은 "이퀴리브리엄"(Equilibrium)이다. 하지만 아직 이 차의 개발 단계에 있는 것이지 출시를 한 것은 아니다. 쉐이톤에 따르면 이 차의 가격은 1백만 유로(약 15억5,00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스킨 아래에는 V12 엔진으로 1,084마력의 최대출력을 뿜어내게 되며, 그리고 5,000rpm에서 930Nm(686lb-ft)의 최고토크를 기록하게 된다.

많은 양의 알루미늄, 탄소섬유, 티타늄 등의 사용으로 1,200kg의 매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무게당 파워의 비율 또한 1.42kg/hp를 기록한다. 이론적으로는 쉐이톤이 말하는 이퀴리브리엄은 최고시속 400km를 기록할 것이며, 0→시속 100km 가속에 2.9초, 시속 200km에도 8.5초를 끊게 될 것이라고 한다. 공격적인 이 차의 디자인은 그 지역 디자이너 안드레아 스탄타가 맡았다.

쉐이톤은 한 해 20대의 이퀴리브리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본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렌더링에 불과하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