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톤, 부가티 잡는 하이퍼카 만들겠다
매일경제 | 입력 2011.03.13 11:25 |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부가티, 코닉세그, 파가니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 하는 슬로베니아 자동차 메이커 쉐이톤이 신무기를 들고 나올 생각이라고 한다.
쉐이톤이라는 말은 인디언 말로 "팔콘(Falcon: 매사냥)"이라는 의미라고 하며, 회사의 로고도 역시 가장 강한 새의 형상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carscoop.blogspot.com)
↑ 사진출처(carscoop.blogspot.com)
많은 양의 알루미늄, 탄소섬유, 티타늄 등의 사용으로 1,200kg의 매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무게당 파워의 비율 또한 1.42kg/hp를 기록한다. 이론적으로는 쉐이톤이 말하는 이퀴리브리엄은 최고시속 400km를 기록할 것이며, 0→시속 100km 가속에 2.9초, 시속 200km에도 8.5초를 끊게 될 것이라고 한다. 공격적인 이 차의 디자인은 그 지역 디자이너 안드레아 스탄타가 맡았다.
쉐이톤은 한 해 20대의 이퀴리브리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본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렌더링에 불과하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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