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삐쩍 마른 아기 시추 투투의 하룻밤 임보일기!

은빛강 2012. 2. 3. 21:56

아기티가 폴폴~ 삐쩍 마른 아기 시추 투투의 하룻밤 임보일기!

딱, 하룻밤이라서....

임보일기라 할 수도 없지만;;;

우리집에 다녀간 투투의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어제 저녁 어쩌다 우리집에 들러 하룻밤 자고 간 투투.

우리집을 거쳐갔던 그 어떤 녀석들보다도

제일 시크했으며

편안했고

당당했던 투투.

투투는 눈이 조금 아파요.

하루에 4번 안약을 넣어줘야 한답니다.

오자마자

투투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패드에 가서 예쁘게 쉬야하기 & 장난감 물고 방석으로 가기

특히 공 형태의 굴러댕기는 장난감에 폭풍 관심을 보인 투투.

영락없이 애기티가 풀풀~~

하지만 전혀~~ 짖음도 없구,

친구들의 관심에도 경계심 전혀 없구,

정말 낙천적인 순딩이 순딩이 순딩이 !!!

병원에서 검사 많이 받고 피곤했는지

갑자기 턱 받히고 잡니다...

꺅!

늠 귀엽지용???

이 아줌마 대따 이상해...

왜 자꾸 사진찍어~ 피곤하게!!!

그러더니..

.......

.......

이렇게 다 보여준답니다...

아니 뭐 이런 낙천적인 개님이 있나요!!

바닥에서도 이리 자는 걸 보니

피곤하긴 했나봐요 ^^;;

아....

나도 집밥 먹으면서 편히 쉬고 싶다....

아직 어리고... 뼈가 드러날 정도로 삐쩍 마른 투투에게,

안약만 꾸준히 넣어주면 건강해질 투투에게,

소중한 한 자리 내어주세요!!!

투투는 전혀 짖지도 않구요,

우리집에서 하룻밤 보내는 동안 패드배변 정확하게 했어요!

장난감도 혼자 가지고 와서 놀구,

다리에 얼굴 부비면서 애교도 부리구요 ^^

예쁜 투투 어여 업어가세요!!!

시추남아 : 투투

나 이: 1세추정

체 중 : 4.3kg

성 격: 온순하고 너무나 착하고 애교가 많음

특 징 : 모색이 이쁘고 안경을 이쁘게 썼음

엉망진창인털 속에서도 이쁜 얼굴이 보이던 우리 투투에요~

눈속에 들어간 머리털로 인해 눈의 충혈과 눈꼽이 많이 끼어 있었지만

미용을 하고 나니 이렇게 이쁜 얼굴이 나왔어요~~현재는 감기 진료를 받고 있고

치료가 완료된후에 입양을 보내게 됩니다~~이제 1살령의 어린년령의 아이가

어쩌다 길천사가 되어 이토록 고생을 하게 된것인지...아파서 끙끙데면서도

아픈내색도 안보이고 누워만 있는 이 녀석이 너무나 가여워서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투투가 감기를 이겨내고 건강해질때쯤이면 가족이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을 기다립니다...

입양문의는

한국반려동물사랑연합

http://cafe.daum.net/jesushappydog

☎010-7485-7006 예삐네님

010-7487-7006 영심엄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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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동물이 아니고 반려동물입니다. 호기심이나 동정심으로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오니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