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 - 박찬현
겨울이 다 가고
봄이 놀고 있는 마당에
꽃샘바람이 긴 햇살 바느질
청춘의 수의를 깁고 있네
휴대폰 속에 집을 지어 놓고
멀리 가 버린 주인 없는 집
국화 한 송이 고이 놓고
그의 번호를 삭제 하네
새 한 마리 고즈넉이 나르는
그였을까......,
2010. 4. 13. (금)
겨울이 다 가고
봄이 놀고 있는 마당에
꽃샘바람이 긴 햇살 바느질
청춘의 수의를 깁고 있네
휴대폰 속에 집을 지어 놓고
멀리 가 버린 주인 없는 집
국화 한 송이 고이 놓고
그의 번호를 삭제 하네
새 한 마리 고즈넉이 나르는
그였을까......,
2010. 4. 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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