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풍경
(모순과 편견의 축출)
바라보기에 흡족하지 않아
못생겨서 투박한 질그릇이라
부서지고 파괴된 신세의 파편들
다시는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태껏 사금파리가 되어서
이따금 오가는 이들 생채기 주는 것은
절대, 절대 앙금이 아닙니다.
수려하지 못해 내동댕이쳐진
서글픈 옹기의 세월일 뿐입니다.
하여
시간의 그늘로 걸어들어 가
침묵의 퇴적층간이 되렵니다.
세상 풍경
(모순과 편견의 축출)
바라보기에 흡족하지 않아
못생겨서 투박한 질그릇이라
부서지고 파괴된 신세의 파편들
다시는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태껏 사금파리가 되어서
이따금 오가는 이들 생채기 주는 것은
절대, 절대 앙금이 아닙니다.
수려하지 못해 내동댕이쳐진
서글픈 옹기의 세월일 뿐입니다.
하여
시간의 그늘로 걸어들어 가
침묵의 퇴적층간이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