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1장 -60- (1/14-목)

은빛강 2016. 1. 13. 23:20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1장 -60- (1/14-목)

『5. 예수님의 고통, 내적 고통』

 

 

◈ 주님 사랑을 의심하는 것은 주님을 모욕하는 것

 

 

제14권 19장 3절

너는 내가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로 나를 모욕하였다.

이 점을 명심하여라.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내게 더 없이 큰 모욕을 주는 것이다.

 

 

◈ 예수님의 자비보다 정의를 생각하는 잘못

 

 

14-34,15

그러고 나서 그분은 다시 오셨는데,

몹시 괴로워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나를 엄하다고,

자비보다는 정의를 더 많이 쓴다고 생각할 때 나는 슬픔을 느낀다.

그들은 내가 틈만 나면 자기들을 내려치는 존재인 것처럼 대한다.

오, 이런 이들을 보면 얼마나 욕을 당한 기분인지!

 

 

16

그들은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내게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그렇게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니 내 사랑이 빚어내는

모든 것을 받을 수 없다.

자기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고 데면데면하게 굴면서도,

나를 엄하다고, 거의 공포를 불어넣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17

그들은 (복음서를 통해) 내 생애를 얼핏 볼 때에도

내가 오직 한 번 행한 정의의 행위만을 주목한다.

그것은 내가 내 아버지의 집을 지키기 위하여

끈으로 만든 채찍으로 좌우를 후려치며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을 쫓아낸 대목이다.

 

 

18

그러나 그 나머지는 다 내 자비의 행위였을 뿐이다.

내가 잉태되고 태어난 일, 내 말과 행위와 발걸음,

내가 흘린 피와 그 고통들,

그 모든 것이 자비로운 사랑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나를 무서워한다.

나를 무서워하기보다는 차라리 그들 자신을

무서워해야 하련마는!”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