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2장 -3- (3/4-금)

은빛강 2016. 3. 3. 19:57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2장 -3- (3/4-금)

『1. 「천상의 책」 제1권-14권 』



◈ 성모님께 가장 큰 기쁨과 위로가 되는 말


제4권 172장 3절

내 사랑아, 자애로우신 내 어머니께 가장 큰 기쁨과 위로가 되는

말은 ‘주님께서 함께 계십니다.’(Dominus Tecum)이다.

천사가 이 말을 하자마자 어머니께서는 거룩하신 분의 온 존재가

자기 자신에게 전해지는 것을 느끼셨다.

그리고 하느님의 능력에 감싸이는 것을 느끼셨으니, 이 하느님의

능력 앞에서 자신의 것은 흩어져 사라지고 (오직) 하느님의 능력

(만)을 수중에 지니게 되셨던 것이다.


◈ 십자가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신 성모님께서 하신 일

(수난의 시간들 제18시간)


6-11,1

여느 때와 같이 머물러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을 잠깐 뵈었는데,

십자가를 지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를 만나고 계신 모습

이었다. 나는 그분께 이렇게 여쭈었다.

“주님, 더 없이 고통스러운 이 만남 속에서 당신 어머니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분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2

“딸아, 그분은 오로지 참으로 깊고 단순한 흠숭 행위를 하셨을

따름이다. 그런데 행위가 단순할수록, 지극히 단순한 영이신

하느님께 그만큼 더 쉽게 결합된다.

따라서 그분의 그 행위를 통하여 내 안에 당신 자신을 부어

넣으시어, 내가 내적으로 하고 있었던 일을 계속하셨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내 마음에 드는 일이었으니, 그분께서 한층

더 위대한 다른 무엇을 하신 것보다 훨씬 더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진정한 흠숭의 정신은 사람이 스스로를 버리고 신적

영역 안으로 들어가서 하느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을 흠숭하며

그분께 결합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천사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