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3장 -19- (5/8-일)

은빛강 2016. 5. 8. 03:08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3장 -19- (5/8-일)


≪제3장 - 영적 순례에 관한 말씀≫

『2. 「천상의 책」 제17권』


◈ 하느님 뜻 안의 순례


제17권44장15절

딸아, 와서 내 뜻 안을 두루 순례하여라.

보아라, 내 뜻은 하나이지만,

모든 피조물의 수효대로 나누인 것처럼 그들 각자 안에 흘러든다.

그러나 실제로 나누인 것은 아니다.


16

별, 창공, 해, 달, 초목, 꽃, 열매 들판, 땅, 바다와 같은

만물을 보고 또 보아라.

그들 하나하나 안에 내 뜻의 행위가 있다.

그리고 그 각 피조물 안에는 내 뜻의 행위뿐만이 아니라 바로

내 뜻이 그 행위의 보존자로서 남아 있기도 하였다.


17

그런데 내 뜻은 그 행위 안에 홀로 남아 있기를 바라지 않고

네 행위의 동반을 받기를 원한다.

즉, 너의 보답을 원한다.

이것이 내가 너를 내 뜻 안에 든 까닭이니,

네가 내 행위를 동반하면서 내 뜻이 원하는 것을

원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18

이를테면 별들이 반짝이는 것,

해가 그 빛으로 땅을 채우는 것,

초목이 꽃을 피우는 것,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것,

새가 지저귀는 것,

바닷물이 철썩이는 소리를 내는 것,

물고기가 재빠르게 헤엄치는 것,

요컨대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너도 원하는 것이다.

그러면 내 뜻은 더 이상 피조물들 안에 홀로 있지 않고

네 행위의 동반을 받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19

그런즉 너는 각 피조물을 하나하나 다 돌아보면서

너 자신이 내 뜻의 각 행위에 대한 (보답의) 행위가 되어라.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은 이것이니,

창조주를 홀로 버려두지 않고 그분의 모든 업적을 찬미하며

그분의 크나큰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피조물로서의 작은 행위들을 바치는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