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3장 -18- (5/7-토)

은빛강 2016. 5. 7. 01:46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3장 -18- (5/7-토)


≪제3장 - 영적 순례에 관한 말씀≫

『2. 「천상의 책」 제17권』


◈ 6- 하느님의 뜻 안에 녹아들어 하는 영적 승리


제17권43장17절

저는 당신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에서 마지막 숨까지

‘사랑합니다.’를 날인하고, 당신의 전 생애와 모든 행위를 저의

‘사랑합니다.’로 둘러싸고자 합니다. 당신께서는 어디서든지

저의 끊임없는 ‘사랑합니다.’를 만나고 보고 느끼시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당신의 뜻이 바로 제 ‘사랑합니다.’의 생명이니, 이 ‘사랑합니다.’

는 결코 당신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18

하지만 당신께서는 이 조그만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당신께서 지상 생활을 하시는 동안 줄곧 그토록 사랑하셨던

하느님의 의지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모두가 이를

사랑함으로써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19

저는 당신께서 당신의 뜻을 모두에게 주실 수 있도록 사랑으로

당신을 이기고자 합니다. 오, 부디 이 가련한 아이를 기쁘게 해

주십시오!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만을 따름이오니, 이는 곧 당신의

뜻이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땅에서도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20

이제 ‘순명’이 어느 정도 흡족해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내가 여러 군데서 좀 건너뛴 감이 없지 않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끝낼 수가 없을 것이다.

어쨌든 지고하신 분의 듯 안에 녹아드는 것이,

내 예수님께 던져지는 하나의 모욕이,

내게는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 안에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이 녹아들게 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21

이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내게 주신

말씀을 옮기는 것으로 이 글의 계속을 대신하겠다.


22

“딸아,

내 뜻 안에 녹아드는 방식에 대해서 네가 쓴 것에다

한 가지를 더 보태야 한다.

이는 네가 은총의 질서 안에 녹아드는 것으로서,

거룩하게 하시는 분

곧 성령께서 성화될 사람들에게 행해 오셨고

또 행하실 모든 것 안에 녹아드는 것이다.


23

우리 성삼위는 언제나 하나 되어 일하지만,

그럼에도 창조사업은 성부에게 돌리고,

구원사업은 성자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사업은 성령에게 돌릴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거룩하신 영이 바로 ‘피앗 볼룬타스 투아’(Fiat Voluntas Tua)

통하여 그분의 일을 드러내 보이실 것이다.

네가 지존하신 하느님의 옥좌 앞에 와서 이렇게 말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이 된다.


24

‘저는 성령께서 성화될 이들을 위하여 하고 계신 모든 일을

사랑으로 보답하려고 왔습니다.

은총의 질서 안으로 들어가서 모든 이가 성화된 것처럼 영광과

사랑의 보답을 드리려고, 또 은총에 반항하며 순응하지 않는

모든 행위들을 보상하려고 왔습니다.’


25

그리고 네가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뜻 안에서 성령의 은총의 활동들을 찾아보아라.

또한 사람들에게서 너무나 환영받지 못하는 당신 자신을 보면서

그들의 마음 깊은 데서 겪고 계신 그분의 고통을, 그분의 은밀한

탄식과 고뇌에 찬 한숨을 너 자신의 것으로 삼아라.

성령의 첫 행위는 사람들의 성화를 완성할 행위로서 우리의 뜻을

그들에게 가져다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배척당하는

당신 자신을 보시며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는 것이다.

그런즉 너는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으로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려라.


26

‘성령님, 간구하오니 서둘러 주십시오.

거듭 간구하오니 모든 이가 당신의 뜻을 알게 해 주십시오.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그들은 그들의 성화를 완성할 당신의 첫 행위를,

당신의 거룩하신 듯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27

내 딸아, 나뉠 수 없으면서도 서로 구분되는 우리 성삼위는

같은 모양으로 인류를 위한 우리의 사업들도 나타내 보이고자 한다.

즉, 우리는 하나이지만 각 우(位)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사업을 개별적으로 나타내 보이기를 원하는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