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50-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로 살아야 한다

은빛강 2016. 7. 20. 23:06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로 살아야 한다.]

<50- 2016. 7. 21. 목>

 

고귀한 시편 작가는 자신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응답으로써 자신의 시의

매운마다 "하느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하시도다."를

반복하는 가장 아름다운 칭송시를 만들었습니다.

 

다윗왕이 자신이 죄를 범하였고 또한 하느님의 자비가

그 죄로부터 자신을 구원하셨으므로 그분의 자비를

찬미하고 바다와 같이 무한한 자비를 노래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성인들이란 하느님의 신성하신 자비의 결과물입니다.

 

자기 자신의 결백과 순결로서 성인다워 졌다기보다는

회심한 후에 하느님의 자비를 노래하면서 그리고

자비의 은총의 덕에 힘입어 성인이 된 성인들이

더욱 성인다워 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 성인을 예로 들어 볼 수 있는데

그는 죄를 범한 후, 그 전보다 더욱 위대해지고

더 헌신적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오로 성인과 성녀 막달라 마리아도 또한

그러합니다.

 

그들의 성스러움은 자비하심에 의지한 것이며,

그들의 눈물은 사랑을 키워나가는 양식이었습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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