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51-예수님의 숨은 생활을 본 받음

은빛강 2016. 7. 21. 23:21

 

 

[예수님의 숨은 생활을 본 받음]

<51- 2016. 7. 22. 금>

 

"당신은 오늘 오전에 어디에 있었습니까?"하고

누가 물어 본다면

"나는 집에서 중대한 일을 하였습니다."라고

대답하겠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지고하심을 찬양하고

그분 품 안에서 쉬는 것 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에 우리의 비밀을 드러내지 않고서

세상으로부터 이탈되도록 이렇게 세상의 시선을 피할 수 있다.

 

하느님과 결합하고 그분의 내면에서 결합하는 것이

결코 한이 없는데 이 큰일을 가지고서 우리는 어떻게

할 일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즉,

"나는 할일이 많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내 안에 홀로 계시니 나는 그분과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진정 나와 가까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과 닮아지도록 그분과 일치 되어야 합니다."

 

감각적인 사물과 볼 수 있는 세상은 우리의 영혼을 매혹시킨다. 이들은 우리가 아름다운 영성적 세계를

보지 않도록 우리를 현혹하여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

세속적인 교제는 허영심과 자기 만족과 사람들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하는 죄를 범할 위험이 따른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뜻과 사고방식으로

쉽게 채워지므로 하느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되고,

물들기 쉬운 세속의 정신을 받아들인다.

 

이 세속 정신은 예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것을 경멸하고 하느님 앞에 불미한 것을 찬양한다.

그래서 나는 고독하게 살고 홀로 하느님과 친밀하게

지내고 싶은 커다란 원의를 느낀다.

 

내 영혼들아, 이 세상이란 감옥에서 우리는 탈출하자!

이 지상을 떠나 성인들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자!

하느님 안에서 그들과 더불어 기뻐하기 위해!

내게는 그분만이 필요하고 그분은 영원하신 분이시다.

 

-하느님 안의 숨은 생활 중에서-

'침묵속 외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53- 진정한 사랑은   (0) 2016.07.23
52- 감사하는 법  (0) 2016.07.22
50-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로 살아야 한다   (0) 2016.07.20
49-우리가 먹을 딱딱한 빵   (0) 2016.07.19
48- 불완전한 영혼은   (0) 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