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173 -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심

은빛강 2016. 12. 4. 07:26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심]

<173 - 2016. 12. 4. 일>

 

죄인들과 성체성사를 모독하는 사람들은

그 무모한 행위로 벌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분의 정의를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유다가 불경하게

하느님의 몸을 받아들이기 전에는

"사탄이 그에게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영성체를 하기 전에는

악마의 유혹을 받을 뿐이었는데

영성체를 한 후에 비로소

악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탄이 그에게 들어왔다."

 

성 바오로는 고린토인들이

무기력하고 선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냉담하고 하느님을 모독하는 방법으로

성체 성사를 하는 탓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당신들 사이에는

병들고 나약한 사람들과

잠들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사를 보면

불경한 영성체를 하여 벌받은 예가 있는데,

이는 악마를 지배하는 예수님의 힘을 보여 줍니다.

 

악마들,

온갖 형태의 구마 의식에도 불구하고

살아 남았던 악마들이

성체를 대하게 되면 울부짖으면서

하느님께 굴복하고 맙니다.

 

(성 삐에르 쥘리앙 에이마르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