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190 - 사랑은 슬퍼하기 원합니다

은빛강 2016. 12. 23. 20:36

 

[사랑은 슬퍼하기 원합니다.]

<190 - 2016. 12. 24. 토>

 

당신께서 이 세상에 가지고 오셨던

그 불을 제게 붙이십시오.

 

그 불에 제가 타서 당신 사랑의 제단에서

희생제물이 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마음과

모든 이들의 마음을 지배하시고

모든 이가 어디서든지 입을 모아

당신 사랑의 신비로 우리에게 보여주신

당신 사랑에 대하여

당신께 찬미와 축복과 감사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예수님을 사랑하십시오.

많이 사랑하십시오.

 

그 때문에 희생을 조금 더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슬퍼하기 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잊고 용서해 줍니다.

마음 속에 품어두지 않습니다.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