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오늘 복음 1 - 4 수

은빛강 2017. 1. 4. 06:52

 

☧2017년 1월 04일 수요일(백) 주님 공현 전 수요일☧

 

+ 요한 1,35-42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해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바라보며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가신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요한은 이 말과 함께 자기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파견하였습니다. 이것으로써 세례자 요한은 자기의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시몬 베드로를 부르기 위해 안드레아가 있었으며, 안드레아를 부르기 위해 세례자 요한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에 35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라삐’는 번역하면 ‘스승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시니, 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42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권요셉의 다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