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02 - 중요한 몇 가지 성찰

은빛강 2017. 1. 8. 07:19

 

[중요한 몇 가지 성찰>

<202 - 2017. 1. 8. 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기도법에 관해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것에 기법이 없기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쉽게 기도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이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60도로 경사진 암벽을 오르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아무 준비 없이 오르면 도중에 내려 오든지

떨어질 수도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하게 다뤄야 할 몇 가지 성찰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세심하고 까다로운 사람들과

감정적인 사람들에게는 권장할 만하지 못합니다.

유머가 없는 사람은 쉽게 용기를 잃게 됩니다.

완벽주의자는 혼란만 느낄 뿐입니다.

최고를 찾는 사람도 만족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을 때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유익하지 못합니다.

건강이 안좋을 때는 다른 형태의 기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많은 노력과 고도의 정신 집중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는 평온하고 사려 깊은

염경 기도나 감사의 기도를 바치기를 권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모든 다른 형태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염경기도와 경청의 기도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15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하고 피곤하기 때문입니다.

흠숭의 시간은 기도 중간이나 끝 부분에서

가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선물을 통해 단순해지고 마음이 이끌릴 때라야

비로소 이 기도를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