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81 - 우리가 드려야 할 진정한 예배

은빛강 2017. 4. 23. 07:24

 

 

[우리가 드려야 할 진정한 예배>

<281 - 2017. 4. 23. 자비주일>

 

⚀어느 때든지 어느 곳에서든지,

"성전과 집에서"(사도 5.42) 끊임없이 우리 자신을

'그분을 섬기고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살아있는

희생 제물로 하느님께 봉헌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드려야 할 '진정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로마 12.1)

 

⚁시편 50장에서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찬미의 제사를 하느님께 바치라.

지존께서 네 서원을 채워 드리라.

너 나를 부르는 곤궁한 날에,

나는 너를 구하고 너는 내게 영광을 돌리라."(14-15)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악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어찌 감히 내 계명을 얘기하며

네 입에 내 언약을 감히 담느냐?

규율을 몹시도 싫어하고

나의 말을 등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찬미의 제사를 바치는 이 나를 공경하나니,

옳은 길을 걷는 이에게는

하느님 구원의 길을 보여주리라."

(시편 50, 16-17. 23)

 

⚃하느님께서는 번제나 친교제를 바치는 것보다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순명하는 것이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낫고,

그분의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염소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사무 상 15,22)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제물이나 격식 차린 예배 행위 혹은

기도문의 암송이 아니라,

"정의를 실천하는 일, 기꺼이 은덕에 보답하는 일,

조심스럽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

(미가 6,8)입니다.

 

(삶이 곧 기도임을 중에서)

 

※사진: 죽산 성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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