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당신처럼

은빛강 2007. 5. 13. 00:09

 

당신처럼

당신은

언제나 사랑이셨습니다

 

허다한

우리 허물을 덮으시며

약손을 쓸어 주시는 당신은

인내였습니다

 

달빛을 안고

두 손을 모으시는 그림자

주면서 알게 된

진실한 그리움이였습니다

 

세상 모든 꽃들이

아름다운 것은

용서를 알고 은혜를 보답 할 때

피어 나는 것들이였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사랑이셨습니다

 

 

하여, 당신처럼

그렇게 살아 갈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내 작품방 > 詩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명  (0) 2007.06.15
  (0) 2007.06.14
별리  (0) 2007.04.26
부활  (0) 2007.04.10
  (0) 2007.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