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은빛강 2008. 5. 30. 21:28

 

대전·충남 대표 시인 박명용씨 별세

기사입력 2008-04-27 22:54
대전·충청 대표 시인 중 한 명인 박명용 시인(전 대전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이 2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8세.

박 시인은 지난 6월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이날 오전 7시 운명했다. 현재 그의 빈소에는 수많은 지역 문인, 제자들이 찾아 갑작스런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1976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인은 시인, 기자, 학자로서 불꽃같은 삶을 살았다. 대전일보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가 지역 문학사에 남긴 족적은 크다. 대전문인협회장과 대전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전문학선집’을 발간했고, 대전문학사와 대전시문학사를 정리하는 등 지역 문단의 위상정립과 자료 수집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세월의 무게를 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그의 시선은 한국 문단에 인정을 받아 현존 한국 대표시인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남대 문예창작과 김완하 교수는 “박 시인은 대전의 문학사를 정리하고, 대전문학협회를 바로 세우는 등 대전·충청 문학 발전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다”며 “그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가슴을 울리는 그의 시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북 영동 출생인 고인은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쓴 시가 새겨진  금강시비가 심천 고당리에  남아 있다.
저서로는 ‘안개밭 속의 말들’ ‘낯선 만년필로 글을 쓰다가’ ‘어진 것들의 탈옥’ 등 다수가 있으며, 천상병시문학상·동포문학상·충남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대전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9일 오전 9시. ☎ 042(471)1668 <천지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종이강-시집 출판식 날

[오~대니보이]를 불러주신 님

한 골목에 더불어 살때 삶의 좌표로 항상 지도 해주신 님

평안한 영혼 안식 누리소서

 

정말

사랑 했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행복하세요.

 

 

 

 

'내 작품방 > 詩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풍경  (0) 2008.07.05
여행  (0) 2008.07.04
언어  (0) 2008.05.03
  (0) 2008.02.29
겨울 섬  (0) 200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