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오래된 이야기-5

은빛강 2008. 12. 1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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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별이 살고 있는곳 [현대시]
 

등록일  2002-01-29 00:00:00
조회수  3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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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란 골목
그 세계는 항시 넓었고
어깨에 부딪히는
형상들은 그저 일상

발 돋음 한 인치만큼
시야 성장해서
그려진 하늘엔
무수한 광야의 꿈

별 하나 심었다
무 수확을 전제 하에
우주는 팔 뻗음을 용납했고
고뇌의 잔들이 뱉은 섬광들

싯달타의 설법을 베고 누워
선현들의 교교한 심성 청하는
좁다란 골목
그 세계는 항시 넓었고
어깨에 부딪히는
형상들은 그저 일상

발 돋음 한 인치만큼
시야 성장해서
그려진 하늘엔
무수한 광야의 꿈

별 하나 심었다
무 수확을 전제 하에
우주는 팔 뻗음을 용납했고
고뇌의 잔들이 뱉은 섬광들

싯달타의 설법을 베고 누워
선현들의 교교한 심성 청하는
우주의 시간은
이승에서 신발을 벗게 했다

조각달 타고 노 젓는 천계
어느 만큼에서 돌아보니
아직
내 운명의 시간 속에 있어

이제
벗어나고 싶음이야
질척이는 시간이 길어

내 별 하나
그리운 달빛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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