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종이강에 그린 詩]
2010. 11. 24. 수
제1회 정지용 시 읽기
구성동 - 정지용
낭독 - 유안진
(시 읽기는 낭송이 아니고 낭독임)
골작에는 흔히
유성(流星)이 묻힌다.
황혼(黃昏)에
누뤼가 소란히 쌓이기도 하고,
꽃도
귀향 사는 곳,
절터였드랬는데
바람도 모히지 않고
산(山) 그림자 설핏하면
사슴이 일어나 등을 넘어간다.
(靑色紙 2호. 1938)
'시향을 창가에두고 > 종이강에 그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05호 종이강에 그린 詩]-청지기 -이영지 (0) | 2010.12.23 |
---|---|
[제103호 종이강에 그린 詩]-장수산(長壽山) . 1 -정지용 (0) | 2010.11.25 |
[제101호 종이강에 그린 詩]-고향(故鄕) -정지용 (0) | 2010.11.25 |
[제98호 종이강에 그린 詩]-도시의 경계선-박 찬 현 (0) | 2010.11.21 |
[제97호 종이강에 그린 詩]-우리 기쁜 절벽 -- 서규정 (0) | 2010.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