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0년 성탄

은빛강 2010. 12. 28. 05:46

 

2010년 성탄

시간은 고요하게 흐르고

기억은 두터워 지는 줄 알았는데

자꾸만 묽어지고......,

그러나

삶의 방식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나 온 흔적들 가운데

그래도 오래 간직하고픈 것들은

내가 아끼는 진주와 같은 소중함이다.

아마도 그러한 것들이 나를 살게 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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