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폰티액의 펄슈트(Pursuit)
외계인 차를 닮은 GM 폰티액의 펄슈트(Pursuit)
9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나온 GM의 `폰티액 펄슈트`는 외형상 일반인의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충분한 모형을 갖고 있다. 펄슈트는 고성능을 위한 최신기술과 장비를 총망라하였다. 네 바퀴 조향장치(Four Wheel Steering), 안전 브레이크장치인 ARS브레이크, 액티브 서스펜션(Active Suspension), 전자 트랙션 콘트롤(Eletronic Traction Control), 유선형 바디(Aero-Body Style), 화려한 계기판, 터보엔진(Turbo Charge)과 인터쿨링 시스템(Inter- Cooling) 등 당시로서는 첨단기술을 골고루 갖춘 드림 카다.
펄슈트의 엔진은 4기통에 불과하지만 기통 당 4개의 밸브로 총 16개의 밸브를 사용해 엔진성능을 극대화했다. 배기량은 2,000cc이지만 전자식 연료분사장치와 터보차저를 사용해 200마력을 뿜어낸다. 4기통 엔진에서 200마력의 힘을 낸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겉모양의 펄슈트는 가오리처럼 생긴 초 유선형이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바퀴조차 잘 보이지 않도록 바디로 커버되어 있다. 주행감각도 차의 겉모양과 같이 무척 부드럽다
2월 쉐보레 '올란도-아베오-카마로' 국내 첫 선
↑(사진위부터) 쉐보레 올란도와 아베오
국내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한 쉐보레 브랜드가 내달 구정이후 한 달 동안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 총 세 차종을 출시에 앞서 언론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첫 차는 7인승 쉐보레 올란도로 설 연휴 이후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신차발표 및 시승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아베오 , 카마로 등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란도는 7인승 MPV(Multi-Purpose Vehicle), 패밀리밴, SUV(Sports Utility Vehicle)를 아우르는 독특한 세그먼트 전략과 쉐보레 브랜드 상륙의 선봉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GM대우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이 가져올 첫 번째 고객 혜택은 바로 다양한 신차 선택의 기회"라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균형 있는 경쟁을 이끌 새 브랜드의 의욕적인 신차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