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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2 [카마로 - 카마로 ZL1]

은빛강 2011. 2. 18. 08:05

 

[포토]범블비 업그레이드? 슈퍼카 `카마로 ZL1`

▲ `카마로 ZL1`

▲ `카마로 ZL1`

슈퍼카 `카마로 ZL1` 강력한 엔진

▲ `카마로 ZL1`

슈퍼카 `카마로 ZL1` 중앙 조작판과 기어

▲ `카마로 ZL1`

▲ `카마로 ZL1`

슈퍼카 `카마로 ZL1` 강한 포스의 휠

▲ `카마로 ZL1`

▲ `카마로 ZL1`

슈퍼카 `카마로 ZL1` 내부와 배기통

▲ `카마로 ZL1`

 

▲ `카마로 ZL1`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GM이 카마로의 슈퍼카급 모델인 `카마로 ZL1`을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카마로 ZL1`은 550마력을 발휘하는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카마로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내는 모델이다.

서스펜션 시스템인 매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엔진 사운드의 음량과 음색을 엔진 rpm에 따라 바꾸는 듀얼 모드 배기 시스템, 전기 조향 장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췄고, ZL1 모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및 굿이어 수퍼카 F2 타이어 등이 장착됐다.

'카마로 ZL1'은 내년 초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월드카팬즈닷컴)

시보레 카마로 컨셉트 (Chevrolet Camaro Concept)

컨셉트 카

미국식 스포츠쿠페의 미학, 카마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쿠페 중 하나인 카마로는 최고의 전성기였던 1세대의 정체성과 성능을 부활시켜 2006년, 카마로 컨셉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섀시, 현대적인 감각을 배합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컨셉트카입니다.

 

GM 디자인팀은 가장 아름다운 모델로 평가되는 1969년형 카마로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전통적인 카마로 디자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하였습니다. 넓은 폭에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의 디자인이 아메리칸 머슬카의 향수를 자아냅니다.

 

특별하지만 편안한 차

예전 출시되었던 모델들처럼 카마로 컨셉트카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용적인 차로 만들어졌습니다. 가변 실린더를 적용해 연료효율을 높였고 뒷좌석에 성인 두 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실내공간도 확보하였습니다.

 

카마로와 첨단기술의 만남

엔진은 GM에서 개발한 스몰 블록 V8 6.0리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블록과 헤드, 상황에 따라 연료효율을 위해 실린더 4개가 닫히도록 설계한 액티브 연료 관리(Active Fuel Management)기능도 갖췄습니다.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연료 효율성까지 고려한 엔진의 최고출력은 400마력이며 6단 트랜스미션과 조합하여 환상적인 가속감을 제공합니다.

카마로 컨셉트카는 후륜구동 방식(RWD) 섀시를 적용하였고 독립형 서스펜션은 스포츠타입의 스프링과 가스식 댐퍼가 장착되어 코너링 성능향상에도 힘썻습니다. 브레이크는 4륜 벤티드 디스크를 적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확실한 제동력을 발휘합니다.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거대한 5스포크 알류미늄 휠은 전륜 21인치, 후륜에는 22인치를 적용하였습니다.

 

보다 스포티하고 자유롭게, 카마로 컨버터블 컨셉트

카마로 쿠페 컨셉트에 이어 200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시보레 카마로 컨버터블 컨셉트는 오렌지 펄(Orange pearl)색상의 옷을 입혀 강렬한 인상을 풍기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먼저 발표된 카마로 쿠페 컨셉트를 따르고 있습니다.

 


 

쉐보레 카마로, 실내는 어떨까?

깔끔한 실내…앞 유리에는 HUD 기본 장착
국산 쿠페보다 차체 커 여성은 뒷좌석 탑승 가능

3월 중 출시될 쉐보레 카마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사는 실내 구조와 가격. 가격은 지난 18일 2LT 모델이 4,700만 원, 범블비 패키지가 4,800만 원이다.

실물을 봤을 때의 인상은 국산차나 일본차와는 상당히 다르다. 계기판을 보면 전자장치가 별로 없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운전석에서 보면 속도계와 RPM을 표시하는 창이 중앙에 보인다. 앞 유리에는 HUD(Head Up Display)를 기본 장착해 야간이나 고속 주행 중에는 계기판을 보지 않고도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는 풀 오토 에어컨과 오디오가 있다. 변속기 레버와 센터페시아 사이에는 오일온도, 오일압력, 변속기 오일 온도, 배터리 전압 등을 표시하는 4개의 작은 게이지가 보인다. 좌석은 버킷시트 형태인데다 두툼해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도 몸을 어느 정도 잡아줄 수 있다. 6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돼 있는데다 섀시도 튼튼한 편이라 안전성도 좋다.

 

 

운전석에 앉으면 옆 유리가 작게 느껴진다. 얼핏 보면 크라이슬러 300C와 비슷하지만 외부를 볼 때 무리는 없다. 차폭이 꽤 넓은 편(1,918mm)이라 룸미러나 사이드 미러의 사각지대가 많을까 우려되지만 실제로 사각지대가 큰 편은 아니다. 다만 구형 기계식 자동 주차장(차폭 1,850mm 제한)에는 못 들어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실내구조의 경우 2+2형 쿠페인 탓에 뒷좌석은 좁은 편이다. 하지만 신형 머스탱 쿠페처럼 좌석이 안으로 쑥 들어간 구조라 덩치가 작은 남성이나 키 170cm 미만의 여성들은 큰 어려움 없이 탈 수 있다.

 

 

카마로가 주는 인상은 유럽의 ‘사치스러운 차’와는 달리 남성미가 물씬 풍기면서도 ‘여유를 즐기는 차’다. 혼자 차를 타고 다니며 드라이빙을 즐기는 남성, ‘남성다움’을 느끼고 싶은 남녀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넘치는 힘’과 후륜구동 차량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다면 삶의 여유를 되찾으려는 중년들에게도 훌륭한 세컨카가 될 듯하다. 

  • 최종편집 2011.02.21 06:44:20  전경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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