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서울. 실크로드(S/S) 국제 문학인대회

은빛강 2011. 3. 7. 23:25

 

 

서울 - 실크로드(S/S) 국제문학인대회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중국][한국] 4개국의 석학이 모여서

3월 5일 (토) 오후 1시~ 8시까지 중앙아시아의 문학 현실을 토론 했다.

 

제1회 서울 실크로드(S/S) 국제문학인대회

제3부 문학작품 낭송회

사회(한국): 박찬현[시인, 서대문문인협회]

통역: 양뢰[베이징 제2외국어대학교]

통역: 박안토니아[서울대학교대학원]

 

 

 

시 낭송- 최금녀 [감꼭지에 마우스를 대고]

 

연어/ 이병일-중앙대학원 문학석사, 2007년 문학수첩 詩 신인상, 20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으로 문단 활동 시작, 

 

저습지/김성규 -충북 옥천출생,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너는 잘목 날아 왔다.]

 

거짓말 /문군자

 

 

어머니는, 아버지는/ 신현운 -명지전문대 문예 창작과와 서경대 철학과 졸업, [월간문학]에 시로등단(1998년), 한국문인협회, 국제팬클럽, 현재 계간[연인-문예교양지]발행인 [연인M&B, Y]기획대표단행본[입큰물고기]외 5편 출간

 

꽃잎의 침묵/ 임춘원

 

정동진 바다 수리점 1호/돌 이끼 DNA/ 한규동 -서울과학기술대학 석사, 현 명지전문대 강사,[문학과 창작]1회 추천(1999), 제2회 공무원문예대전 심사[우수상 수상-1999 총무처]제17회[문학과 창작]등단(2003년) 시집:

언어, 젓갈 담그기(2006)

무제/이스따니슬라브(카자흐스탄) /최원희 시인님 낭송

 

무제/김마르따 [사회자 낭송]

 

장진주-이태백/양뢰

 

백합꽃/신예문

 

북녘 땅의 어머니를 그립니다 / 우숙자

 

옥문관 밝은 달-이태백(중국)/악바르마젝

 

서대문문인협회 이강수회장님 대회를 마치면서

 

기념촬영

 

 

(사단법인)유라시아 문화포럼은 홍태식 이사장(작가,명지대학교수) 2011년 출범한 문학연구 단체이다. 그동안 실크로드는 고대 문명의 발자취가 역사의 재조명이었다면 현재 출범한 [사)유라시아 문화포럼]은 실크로드를 통해 문학과 학문을 연구하며 중앙아시아를 현대의 해석으로 바라 본 관점이다. 소수 민족이나 단일 민족들의 삶을 통해 오랜 시간 단절 되었던 민족문화를 고려인의 3,4세대들을 통해 그들의 사고를 비중 깊게 논의 되고 있다는 점이 새롭다.

비록 이주민족[Diaspora]적 관점이 주가 되었지만 그들의 흩어진 자아 정체성을 한민족이라는 개념아래 그 맥락이 끊어지지 않고 3.4세대, 혹은 4세대까지 이어 내려 온 그 정신력을 심도 깊게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술세미나 일정은

2011. 3. 5.(토) 13:00~20:00,

장소는 명지 전문대학교가 후원을 하여 (명지 전문대학교 예체능관, 뮤즈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1부. [유라시아 문학과 고려인의 문학]

2부. [한국문학과 실크로드문학의 접점]

3부. [작품 문학작품 낭송 회]이었다.

작품 발제자와 토론자는

홍태식(사단법인 유라시아문화포럼이사장), 김 블라지미르(우즈베키스탄 작가), 박 안토니나(타슈켄트 니자미 국립사범대학/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강 알렉산드르(카자흐스탄 작가),

악바르마젝(중국 작가), 양뢰(베이징 제2외국어대학), 윤의섭(대전대학교), 김석회(인하대학교), 박인기(경인교육대학교), 채길순(소설가, 명지대학교) 나소정(평론가, 명지대학교) 등이 학술 토론을 했다.

주관협조로 (사단법인 서대문문인협회)가 3부를 장식했다.

제1회 문학연구 세미나였지만 성황리에 행사는 모두 마쳤다.

연구 주제가 한민족의 애환이여서 참석한 이들이 눈과 귀를 기울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강 알렉스(알렉산드르) 논문 가운데 “홍길동 같은 서자의 입지와 까레이스키의 삶” 등에서 작은 서글픔이 묻어 나왔다. 그러나 그들은 고려인, 또는 한민족이라는 자긍심 하나로 명맥을 이어 내려 온 민족정신을 매우 높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회들을 자주 만들어서 우리는 그들의 소리에 온 정신을 기울여야 마땅하다 할 것이다.

차후에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서 청강 객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