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실크로드(S/S) 국제문학인대회
한국·중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석학 회동, '중앙아시아의 문학 현실' 토론
(사)유라시아문화포럼(이사장 홍태식)은 2011년 출범한 문학연구 단체다. 유라시아문화포럼은 실크로드를 통해 문학과 학문을 연구하고 중앙아시아를 현대적 해석으로 바라보면서 오랜 시간 단절 되었던 고려인들의 애환, 특히 고려인 3,4세대들의 사고를 비중있게 다룬다.
이번 제1회 학술세미나 및 제반 행사는 지난 3월 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명지전문대 뮤즈홀에서 진행됐는데, 세미나로써 '유라시아 문학과 고려인의 문학'(1부), '한국문학과 실크로드문학의 접점'(2부)외에 문학작품낭송회(3부) 등이 이어졌다.
세미나 발제 및 토론에는 홍태식(유라시아문화포럼 이사장), 김 블라지미르(우즈베키스탄 작가), 박 안토니나(타슈켄트 니자미 국립사범대학/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강 알렉산드르(카자흐스탄 작가), 악바르마젝(중국 작가), 양뢰(베이징 제2외국어대), 윤의섭(대전대), 김석회(인하대학교), 박인기(경인교대), 채길순(소설가), 나소정(평론가) 씨 등이 참여했다.
3부는 서대문문인협회가 주관협조 차원에서 펼쳤다. 명지전문대가 본 행사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