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삶이란 숲에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삶이란 숲은
멀리서 관망하면
참 매력적이고 아름답습니다.
가까이서 언 듯 보아도
각색이 창연합니다.
무지개처럼
각 사람이 지닌
마음의 색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아픔과 슬픔과 고통이
무슨 색인지
전혀 알 수 없고
질병과 주검만이
창백한 색입니다
관심은 배타를 묽게 하며
온정은 이기를 흡수하여
사랑이란 색이 발색 합니다
사람의 바탕에 이미
내재된 색상이기도 합니다.
쉽게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삶이란 숲은
멀리서 관망 할 때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사람의 바탕에 사랑의 색이
출렁이고 있어서
'내 작품방 > 詩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8-겨울비 내리는 안데르센의 숲 (0) | 2013.01.21 |
---|---|
9-내 한 장의 가슴 (0) | 2013.01.19 |
11-그곳 (0) | 2013.01.15 |
12-함께 살아가는 길 (0) | 2013.01.09 |
13-변주곡 (0) | 20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