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필요성
침묵의 잣대는 인내이고
침묵의 무게는 인고이며
침묵으로 입은 편히 쉬고
침묵으로 주변은 고요를 얻고
침묵으로 평화로운 공간에서
침묵으로 공유하는 사색이다.
늘 번잡한 입술은 유해한 공간이니
스스로 되새겨 보는 시간은
결국 자신에게 유익함이다.
2014. 11. 26. 수요일
박 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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