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도어 詩 -박찬현
연번 | 호선 | 역명 | 열차방향 | 승강장위치 | 시 작품 | |
작가명 | 작품명 | |||||
1694 | 2호선 | 낙성대 | 내선 | 7-4 | 박찬현 | 도자기의 꿈 |
545 | 5호선 | 답십리 | 상일동 | 3-3 | 박찬현 | 도자기의 꿈 |
1120 | 8호선 | 문정 | 모란 | 5-3 | 박찬현 | 도자기의 꿈 |
도자기 꿈
투박한 질그릇이 되어도
좋겠다
이가 빠지고 실금이 가도
좋겠다
비가 내리는 날
빗물 가득 안고
뭇 짐승들 목을 축였으면
좋겠다
다만
어디엔가 쓸모 있는
그릇이었으면
좋겠다